보통날.

오늘도 언제나처럼 보통 이상 혹은 이하의 날도 아니었다.

흘러가는 시간에 몸을 맡겼을 뿐이었다.
여느때처럼 친구를 대할 뿐이었다.

오늘이 보통날보다 다른것이 있다면..
머리가 짧아졌다는 것 뿐이다.

나에게 머리는 단지..
잘라내도 다시 자라버리는 귀찮은 존재일지도 모른다.

난 미용실 가는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.
항상 그렇듯, 짧게 자른후.
2~3달 간은 미용실 출입을 하지 않는다.

항상 그렇듯..
나에게는 '아직까지는' 보통 이상 혹은 그 이하의 날도 없었다.

아직까지는 말이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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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
DEL

by 자살이 | 2008/05/14 21:52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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